부산시민회관 2025 신년음악회

- 정태춘, 하윤주, 연희앙상블 등 출연

2025-01-10     이종찬 기자
부산시민회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2025 부산시민회관 신년음악회가 오는 1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예술감독 이동훈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흥겨운 무대로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서는 서정성과 사회성을 아우르는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 온 싱어송라이터 정태춘, ‘국악계의 이단아’라 불리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놈놈,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거문고주자 이대하, 그리고 경기시나위 사물단원으로 구성된 연희앙상블 궁궁, 세계 최초의 택견비보이 트래블러크루가 함께 출연해 푸른뱀의 해, 을사년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아침의 시간을 열 듯 새해의 시간을 열어주는 국악관현악부터, 지나간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차분한 노래와 함께, 흥과 신명 나는 민요의 파티로 새해를 이끌어갈 기운을 충전하는 무대다. 오늘날 K-국악이라 불리는 한국의 전통음악은 여러 장르와 만나며 그 위력을 떨치고 있다. 역사가 된 대중가요와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하면서 축제의 장을 펼쳐 새해의 다짐을 더욱 굳게 다져보자는 의미를 담는다.

입장권 예매는 부산시민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051-607-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