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후원 매개전문가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위한 기부자-수혜자 연결
[더프리뷰=서울] 김수나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및 문화예술계의 신(新)직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문화예술후원 전문가란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부자와 후원대상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전문가를 말한다. 2020년 8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에서 발표한 ‘14개 신직업’ 중 문화 분야에서 ‘문화예술후원코디네이터(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선정에 대한 마중물 지원으로, 문화예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는 것.
이에 따라 작년에 도입된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아카데미-아트너스클럽’ 시즌1은 참여자 86%가 전 과정을 수료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올해 시즌2에는 과정별 참가자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끌어내 줄 전문가들을 영입, 100% 현장 활용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개인별 관심분야 및 경험 등을 고려해 커리어 과정(취업, 이직)과 비즈니스 과정(창업 및 프리랜서 전향)으로 구성했고,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2회씩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 및 기관의 후원매개 사례 공유, 후원유치 전략, 매개자가 갖추어야 할 제안의 기술, 네트워킹 기술 및 포트폴리오 실습을 포함한 개인별 코칭까지 참가자의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예술위는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가 신직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활성화 및 우수 수료자 대상 파견사업을 준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은 8월 29일(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