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아프리카 - 제7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2024-10-11     김다인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이사장 최동환, 대표 허성용)가 주최 주관하는 제7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서울특별시 한강페스티벌의 협력행사로 10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일부와 수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리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은 국내외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와 한국인들에게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아프리카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아프리카 대륙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포 한강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무대공연은 1부 <퍼레이드>, 2부 <개회식과 공연>, 3부 <아시아 아프리카 탤런트 어워드 - 퍼포먼스, 패션쇼>, 4부 <피날레 공연>까지 총 4부로 구성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주최 측은 향후 유튜브 채널 ‘아프리카인사이트TV’에서 녹화 및 다채롭게 편집된 무대 공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아시아 아프리카 탤런트 어워드(Asia Africa Talent Award, 이하 AFTA)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아프리카 갓 탤런트(Africa’s Got Talent)’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아프리카와 관련된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2017년부터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의 공식 MC를 담당하고 있는 방송인/유튜버 조나단과 권소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AFTA에서는 전 세계 150여 참가 팀 중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하게 된 퍼포먼스 분야의 8개 팀/개인이 공연을 펼치며, 이어서 30여명의 모델이 패션쇼를 통해 각자의 재능과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모로코 출신의 인플루언서 김미소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는 AFTA는 (구)아프리카 갓 탤런트에서 심사위원 겸 축하공연으로 참가한 적이 있는 가수 그렉(Greg)이 다시 한 번 심사위원과 축하 공연자로 참여한다.

강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의 바로 앞에 위치한 달빛 광장에서는 아프리카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참가기관 부스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축제가 마무리된 후에는 이태원에 위치한 카사코로나 서울(Casa Corona Seoul)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공식 애프터파티가 진행된다. 애프터파티에는 Pingpong, Casper, Ovastan, UnkelChubbz, Duppy DJ, Zion 등 6명의 DJ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아프로 뮤직을 선보인다. 애프터파티 참여는 무료이나 입장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아프리카인사이트(전화 02-6082-0801, 메일 saf@africainsight.org), 제7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ulafricafestival_official/) 및 홈페이지 (https://africafestival.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