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문' 원로배우 권성덕 별세

2024-10-15     이종찬 기자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한 권성덕 배우가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10월 14일 연극계에 따르면 고인은 식도암 투병 중 13일 별세했다.

1940년 전남 나주 출신인 고인은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극 생활을 시작했으며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활발한 활동을 하다 1994-1996년에는 단장으로 활동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 등 여러 작품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역할을 맡아 ‘이승만 전문배우’로 불리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