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영국영화협회(BFI)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4일 포럼을 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개최한다. BFI의 봉준호 전작 상영 시즌과 연계해 마련한 행사다.이번 포럼에는 영화 의 이하준 미술감독과 영화번역가 다시 파켓(Darcy Paquet)이 참석해 봉 감독과의 협업과정과 영화 의 프로덕션 디자인, 번역과정 등을 영국 관객들과 공유하고 토론한다.또한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오는 3월 6일(목)부터 30일(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이 열린다.크리스 마커(Chris Marker, 1921~2012)는 단순한 다큐멘터리 감독이 아니라, 세계의 역사적 순간을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영상언어로 풀어낸 시네-에세이스트였다. 그는 냉전시대의 소련, 베트남 전쟁, 1968년 프랑스 5월 혁명, 남미의 정치적 격변, 일본과 한국의 사회변화를 기록하며 개인과 집단의 기억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탐구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스탈린 사후 4년이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음악상 수상작 중심으로 구성된 '2025 심산영화관'을 오는 3월 4일(화)부터 12월 16일(화)까지 매월 1회, 무료 상영으로 선보인다. 심산영화관은 서초문화재단과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의 공동기획으로 2018년부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는 조국의 자주독립과 민주발전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김창숙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심산 추모 특별상영, 호국 보훈의 달 특별상영 및 음악상 수상작 등으로 구성하여 ‘음악이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올해 광복 80주년 삼일절을 맞아 2월 26일(수)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선승혜 원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으로 격동의 시기를 이겨낸 한국인들의 불굴의 기상과 전진하는 용기의 의미를 되살려 새로운 미래를 향한 문화정체성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빛을 되살리는 희망이 바로 한국문화의 정신입니다”라고 특별상영의 의미를 설명했다.는 2019년에 개봉된 영화로 1919년 3월 1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영화 가 제78회 살레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는 낭보를 전했다.윤용진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는 한국 근현대 불교를 개창하고 선종을 중흥시킨 경허(1849~1912) 대선사에 관한 작품이다.살레르노 국제영화제는 1945년 이탈리아 영화문화협회 산하 비영리 단체인 ‘시네 클럽’에 의해 창설된 유서깊은 영화제로, 매년 세계 유수의 작품들이 치열하게 경쟁한다.한국 영화로는 1993년 백일성 감독의 데뷔작 가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주한이탈 리아문화원과 함께 2월 12일(수)부터 3월 2일(일)까지 '2025 베니스 인 서울'을 진행한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베니스 인 서울'은 2024년에 열린 베네치아 영화제의 경쟁부문 및 초청 부문, 복원된 고전영화들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2024)부터 최근 새롭게 복원을 마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걸작 (1961)까지 모두 10편을 소개한다.경쟁 섹션에서는 네 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을 통해 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사)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제17회 여성인권영화제가 9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515편의 국내외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단은 이중 32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이들 선정작을 포함, 14개국 총 4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올해 주제인 ‘우리는 마주 앉아서’(We, facing each other)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에 만연한 대여성폭력과 성차별적인 사회구조를 고발하는 이야기, 자신의 존재 자체로 현실의 한계에 맞서는 용감한 여성들의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13회 스웨덴영화제(The 13th Swedish Film Festival)가 오는 9월 10일부터 29일까지의 전체 상영작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북유럽의 영화 강국 스웨덴의 새로운 영화들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 스웨덴 영화들은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에서 접하기는 쉽지 않다.올해 선정된 상영작들은 동시대적 주제, 형식, 미학, 스웨덴 영화 산업과 제작 방식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영화를 경유해 세계인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경남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아트리좀과 ACC(Art & Cinema Communication) 프로젝트는 오는 9월 6-8일 사흘간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한여름 밤의 스크린 ’창원유랑영화제‘를 개최한다.창원유랑영화제는 산과 바다를 낀 창원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뛰어난 곳을 찾아다니며 영화를 상영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에서 첫 문을 연다. 이번 야외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으로 3만 안시, 4k 프로젝트, 600인치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24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www.nemaf.net, 네마프2024)이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네마프는 영화와 예술,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로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작품을 공모, 30여개국 707편을 접수했다. 이중 한국 부문 19편, 글로컬 부문 14편, 장편 부문 5편, 뉴미디어 부문 6편 등 총 44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은 네마프2024 행사 기간 경쟁부문인 ‘한국구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가 주관하는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가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된다.2019년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는 일상 속의 양성평등 및 젠더 이슈를 다루면서 창의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단편 두 편을 선정, 제작비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제작 완료 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X젠더’ 섹션에서 상영된다.응모 자격은 ‘공모 시작일 기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12회 스웨덴영화제가 11월 1일 서울 아트하우스모모, 3일 부산 영화의전당, 9일 광주 광주극장과 인천 영화공간주안, 16일 대구 CGV대구아카데미에서 개막한다.해마다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해온 스웨덴영화제가 올해는 더욱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확장하는 1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이들 10편의 영화는 캐릭터 영화, 실존 인물에 관한 전기영화, 스웨덴 영화사를 증언하고 증명하는 영화적 얼굴 등 모두 각자의 ‘얼굴’에 관한 영화다.엄마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세다프)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이수역 아트나인(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공식 개막일은 11월 3일이며,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2일에는 ‘프리오픈 세다프(Pre-Open SeDaFF)’를 진행한다. 나흘 동안 모두 7개 세션, 4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개막작 , 호페쉬 셱터 출연올해 서울무용영화제의 개막작은 프랑스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의 영화 다. 파리 오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뉴욕에서 활동 중인 독립예술가 강주은이 주연한 단편영화 가 오는 10월 12-24일에 열리는 제35회 뉴 페스트 영화제(The 35th New Fest Film Festival) 단편부문에 공식 선정됐다.이 영화는 올 여름 스웨덴 보덴 국제영화제(Bode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단편부문 우승작으로, 이번 뉴 페스트 영화제에서도 높은 기대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 페스트 페스티벌은 뉴욕의 대표적인 LGBTQ+ 영화제로, 그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은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를 오는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최신작과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 특별전, 여성,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31편이 영국 런던의 7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올해 개막식과 폐막식은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대표적 영화기관이자 영국 최대 영화제인 런던영화제를 주관하는 영국영화협회(BFI)와 협력해 처음으로 영국 런던 BFI 사우스 뱅크 극장에서 개최된다.개막작에는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 16회 여성인권영화제가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15개국 47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올해 여성인권영화제 슬로건은 ‘넘어서는 사람들’이다.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움직임이 더디고 멈춘 것 같은 이 시간에도, 지금을 넘어서는 사람들이 계속 여기에 있다는 메시지이다.개막일인 9월 20일에는 개막작 의 상영 및 토크가 진행된다. 개막작 는 실제 프랑스 여성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주인공 애니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여성주의 시각을 바탕으로 영화비평의 깊이를 더해 줄 ‘2023 씨네페미니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씨네페미니즘학교는 영화와 대중문화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시작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주요 사업이다. 해마다 주제를 선정해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해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올해는 두 가지 주제를 강좌의 특성에 맞춰 운영한다. 대중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하는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의 출품작 공모가 4월 24일(월)부터 8월 18일(금)까지 진행된다.출품 자격은 2019년 이후 제작 완료된 국내외 무용영화 작품으로, 장편, 중편, 단편으로 구분된다. 출품작의 저작권과 편집권은 반드시 출품자에게 귀속돼 있어야 하며 출품작의 장르에는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애니메이션, 극영화 등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출품 방법은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edaff.com)의 공모전 페이지에서 출품신청서(구글 폼)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16회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가 오는 4월 9일(일)까지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성별, 나이, 국적 등에 관계없이 2022년 1월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으로 여성 인권을 다룬 작품, 여성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구조를 조명한 작품, 현실에 대한 대안을 담은 작품이면 응모 가능하다.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fiwom@fiwom.org)로 제출해야 하며 작품 프리뷰 링크를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또한 한국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가 프랑스와 미국의 고전 코미디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크 타티 회고전–윌로와 친구들’을 마련했다.오는 3월1일(수)부터 26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고전에서는 자크 타티의 전작과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 막스 브라더스, 로렐과 하디, 해롤드 로이드, 피에르 에텍스의 장/단편 작품까지 모두 27편의 코미디 영화를 상영한다. 특별히 이번 자크 타티 회고전은 서울시의 시네마테크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준비했기에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이번 회고전 이후에는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