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서울시뮤지컬단은 12월 5일 민음사 출판그룹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세종아카데미 서클홀에서 뮤지컬 북토크를 진행한다. 작년 초연에 이어 12월 12일부터 재연하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맥베스>와 셰익스피어의 고전 <맥베스>를 민음사 베스트셀러 『금빛 종소리』 작가 김하나의 진행으로 함께 음미해보는 시간이다.
1년 만에 재연하는 뮤지컬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최초의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뮤지컬 <맥베스>의 관람 포인트를 포함해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더욱 다채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금빛 종소리』는 김하나 작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고전 다섯 작품을 소개하는, 고전 읽기에 관한 에세이이다. 그중 <맥베스>는 '마흔을 넘어 다시 읽으면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소개돼 있다.
북토크는 1부 김하나 작가의『금빛 종소리』 <맥베스> 강연과 2부 뮤지컬 <맥베스>의 신재훈 연출가와의 대담으로 구성된다. 연출가가 바라보는 셰익스피어와 뮤지컬 <맥베스>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연출로서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 등 원작과는 다른 뮤지컬의 흥미진진한 부분을 짚어본다.
초연 당시 인터파크 예매처 관객 평점 9.1점을 기록했던 <맥베스>는 특히 뮤지컬 넘버가 큰 호평을 받았다. 북토크에서는 올해 새롭게 맥베스, 맥버니 역으로 발탁된 허도영과 이연경이 라이브로 ‘불편한 자장가’ ‘돌이킬 수 없는 막’ '왕관이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어’ 등의 넘버를 선사한다.
북토크는 12월 5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지하 1층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유튜브 채널에서는 북토크 라이브 중계와 뮤지컬 <맥베스>의 특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참가 인원은 60명으로 민음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탭 페이지: https://han.gl/Ndz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