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 지역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2025년 를 개최한다. 책담회 행사는 3월 29일(토)부터 9월 24일(수)까지 약 6개월간 이어지며, 인천 곳곳의 동네책방 29곳에서 총 60회차의 책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는 작년에 이은 연속사업으로, 2024년에는 인천 동네책방 21곳에서 54회를 운영했고, 책방별 특색있는 구성으로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작년 대비 11개 서점이 새롭게 참여하였으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민족작가연합이 주관하는 2025년 민족통일문학상, 신인문학상 당선자가 14일 발표됐다.제2회 민족통일문학상에는 강상기 시인의 시집 『웃음』이 선정됐다. 강상기 시인은 1946년 전북 임실 출생으로 1966년 월간종합지 《세대》 신인문학상과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1982년 오송회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고 17년간 교직을 떠나 있어야 했다. 시집으로 『철새들도 집을 짓는다』 『민박촌』 『와와 쏴쏴』 『콩의 변증법』 『조국 연가』 『고래사냥』 『웃음』 등이 있고, 시선집 『오월 아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문화전문 저널리스트 함혜리의 가출판사 파람묵에서 나왔다. 예술이라는 키워드로 찾아가는 프랑스 여행기다. "프랑스는 예술이다!" - ‘아트노마드’ 함혜리가 독자들의 예술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뮤즈 역할을 맡는다.1장은 파리 이야기다.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센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공간에서부터 오랑주리 미술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오페라 가르니에 등에서 예술의 향기를 만끽하고, 에펠탑, 개선문, 생-제르맹의 카페들 같은 파리의 대표 스팟들을 찾아간다. 몽마르트르,

[더프리뷰=서울] 이용준 문화기획자 = 전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책에 의지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끌리는 시공에 대해서는 답사를 떠난다. 이런 류의 책으로는 전 국민에게 유명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가 있다. 그러나 유홍준의 베스트셀러 이전에도 놀라운 명저들은 존재했다.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가 쓴 『조선과 그 예술』과 홍이섭의 『조선과학사』, 전상운의 『한국과학기술사』, 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같은 선배 역사학자들의 커다란 업적은 분명 유홍준의 저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를 발간했다. 2024년 인천 문화예술의 주요 동향과 정책 흐름을 조망하고, 2025년을 전망하는 분석을 담고 있다. ▲2024년 인천 문화예술 회고와 2025년 전망 ▲인천의 문화예술 정책 현황 ▲2024년 문화예술 주요 이슈 ▲2024년 인천 문화예술 주요 뉴스 등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의 문화예술계 전반을 분석하고,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이 책은 문화예술인 및 전문가들의 좌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적

[더프리뷰=서울] 한민아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통한 예술창작 기반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기업이 후원한 금액에 대해 재단이 최대 100%, 2천만 원까지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희망자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서울에서 예술작품 발표를 계획하고 있고, 이미 기업 후원이 확정된 예술단체이다. 지원 가능한 장르에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인천지역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2025년 에 참가할 서점을 모집하고 있다. 마감은 2월 24일(월), 신청은 한국근대문학관 이메일(lit@ifac.or.kr)로 받는다.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작년에 이은 연속사업으로, 2024년에는 인천 동네책방 21곳에서 54회를 운영했고, 책방별 특색있는 구성으로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올해는 가을에만 진행했던 작년보다 기간을 늘려 3월에서 9월 사이 책방별로 1~3회 범위에서 신청

[더프리뷰=서울] 한민아 기자 = 20세기 초 유럽 예술계를 뒤흔들었던 혁신적인 무용단, 발레 뤼스(Ballets Russes)의 창설자 세르게이 댜길레프(Sergei Diaghilev)를 조명한 번역본이 도서출판 에포크에서 출간됐다. 영국의 저명한 무용비평가 루퍼트 크리스천슨이 집필한 이 책은 댜길레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유산을 재조명한다. 댜길레프의 제국, 예술과 혁명의 이야기은 단순한 전기가 아니다. 한 예술적 비전가가 어떻게 전통을 깨고

[더프리뷰=서울] 이다연 기자 = 국립국악원(원장직무대리 강대금)이 한국 음악학에 관한 영문책자 제11집을 발간했다. Korean Musicology Series는 외국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악 전문서적 연속 간행물로, 2007년 한국 전통음악 전반을 개괄하는 제1집 를 발간한 이래, 판소리(Pansori), 산조(Sanjo), 기보법(Music Notations of Korea), 민요(Korean Folksong), 무용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국립국악원이 안숙선 판소리 명창과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의 이야기를 담은 『국립국악원 구술총서』 제26집과 제27집을 발간했다.제26집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안숙선 명창의 이야기다. 고수, 번역가, 동료와 가족 등 예술여정을 함께했던 이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안숙선 명창의 예술성과 인격적 풍모를 담았다.제27집은 박일훈 제16대 국립국악원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박 원장은 1974년 국립국악원 연주원으로 입단해 2011년 퇴임하기까지 작곡과 더불어 신청사 건립, 지방 국립국악원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공연예술의 복잡한 구조와 과정에 대해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연예술 프로덕션 강의』가 나왔다. 이 책에는 오랜 시간 공연예술 현장에 몸 담으면서 저술, 자문, 강의 등을 맡아온 저자 임정은의 지식과 전문성이 집약돼 있다. 공연예술 프로덕션에 관한 안내서로 기능하면서도 다정함과 친절함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가는 내용 흐름이 특히 돋보인다.성공적인 공연에 반드시 존재하는 프로덕션의 필요충분조건예술과 기술이라는 무형의 재료로 시작해 공연이라는 유형의 결과물이 탄생하는 과

[더프리뷰=서울] 이다연 기자 = 공연기획자 조성주가 소설을 썼다. 제8회 경기히든작가 선정작으로 뽑힌 . 서로 다른 운명을 가진 두 종(種)이 스쳐 지나갔던 쥐라기 말을 배경으로, 그들에게는 찰나와도 같았던 3000만 년 동안의 로맨스를 그린다. 환경 변화로 인해 생태계에 일어나는 종의 멸망과 번성이라는 지구적 현상을 거대초식공룡과 속씨식물(꽃식물)의 안타까운 사랑이라는 단순하고 선명한 스토리라인에 담은 소설이다.디노는 위대했던 종족의 마지막 후예였고, 플로라는 새롭고 유일한 존재였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완전히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김지하 시인 추모문화제추진위원회가 도서 를 펴냈다.는 지난 2023년 5월 6일-7일 김지하 추모 1주기에 열린 ‘김지하 추모 학술 심포지엄’ 토론 자료를 정리하고, 다시 꼭 읽어야 할 김지하의 글을 모아 만든 1056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책이다.1부에는 염무웅, 이부영, 유홍준, 임진택, 임동확, 김사인, 홍용희, 정지창, 채희완, 심광현 등 30여 명이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생명사상’이라는 큰 주제 아래 김지하의 문학과 예술, 미학, 김지하의 그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신간 가 출간됐다. 공연칼럼니스트 조복행이 쓴 은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였던 보드빌이 형성된 과정과 미국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 등 보드빌의 흥망성쇠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이전 저서인 에 이은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 저서이다.우리는 ‘보드빌(vaudeville)'이란 용어를 어디선가 들어봤겠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 책은 보드빌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미국 대중문화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드빌 흥망성쇠의 역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직할시 승격 이후 40년간(1981-2020)의 인천문화예술 역사를 집대성한 『인천문화예술 40년사』를 발간하고 12월 6일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간행기념식을 가졌다. 『40년사』는 총 8권으로 예술분야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시민문화, 문화다양성 등 2000년대 이후 새롭게 대두된 문화영역까지 포함한다. 예술과 문화영역을 총망라하여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사례이다.인천문화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과거를 제대로 정리해야 미래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서울시뮤지컬단은 12월 5일 민음사 출판그룹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세종아카데미 서클홀에서 뮤지컬 북토크를 진행한다. 작년 초연에 이어 12월 12일부터 재연하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와 셰익스피어의 고전 를 민음사 베스트셀러 『금빛 종소리』 작가 김하나의 진행으로 함께 음미해보는 시간이다.1년 만에 재연하는 뮤지컬 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최초의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뮤지컬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 포르투갈대사관과 함께 11월 27일(수)부터 12월 1일(일)까지 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및 상영작과 포르투갈 애니메이션의 개성과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장·단편 17편을 상영한다. 포르투갈 도예가 호사 하말류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질감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2022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상영작),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서정시인 김승국이 시집 (시와시학)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1985년 첫 시집 , 1989년 , 1999년 , 2011년 , 2021년 , 2023년 에 이어 나온 여섯 번째 시집이다. 등단 40년을 맞은 시인의 더 깊어진 내면을 담았다.김승국 시인은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통공연예술연구소장, 무형문화재위원,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수원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중앙일보의 유료 구독 채널인 더중앙플러스에 연재된 ‘김호정의 더 클래식’이 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온다.은 정경화, 정명훈, 조수미 등 이미 전설이 된 음악가들을 비롯해 손열음, 조성진, 임윤찬 같은 지금 시대의 가장 뜨거운 고전음악가들의 스타일을 집중 조명한다. 이 연주는 왜 좋은 건지, 음악가들이 저마다 어떻게 다른 소리를 내는지 명확한 분석을 추구한다.흔히 클래식 음악은 “아는 만큼 들린다”고 한다. 어떤 작품이 작곡된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 상황, 작곡자의

[더프리뷰=대구] 강민수 기자 = 영화감독 박남옥(1923-2017)의 삶과 영화세계를 살펴보는 세미나가 10월 19일(토) 오후 2시 예술비평공동체 복현크리티크의 주관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동 학술회의실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2024 대구문화인물 발굴현창사업’의 일환이다.박남옥은 대구에서 수학하고 대구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대구에서 영화인의 꿈을 키운 인물이다. 영화감독 박남옥이란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7년 제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영화 이 개막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