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인천] 서봉섭 기자 =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나는 아나키즘이다: 회화의 해방, 몸의 자유’이다. 인간의 신체에 가해졌던 억압에 저항하고 기뻐하며 연대하는 인간 실존의 모습을 담은 100호 이상의 대작 31점이 아나키즘, EROS, 디오니소스춤, 푸른난장 등의 제목을 달고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에 오는 14일(토)까지 전시된다.

[더프리뷰=서울]김윤배 기자=김상표 화가가 자신의 ‘Gallery Parrhesia(갤러리 파르헤지아)’ 아틀리에 이름을 딴 ‘Gallery Parrhesia 1st Academy Meeting’이라는 게릴라방식의 아나코 스타일(Anarcho-Style) 전시회를 서울 양천구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삼화빌딩에서 9월 5일~2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작업실이 있는 삼화빌딩에서 메세나후원 방식으로 100여평의 공간을 임시전시장으로 제공하고 있다.나의 실존은 오직 미적 현상으로만 정당화된다는 주제하에 회화적 퍼포먼스에 가까운

[더프리뷰=서울] 서봉섭 기자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김상표 교수의 5회 개인전(‘나르시스 칸타타’)이 3월11일부터 24일까지 전시된다 “내 그림이 분리된 유한자가 절대적 타자성을 품어 안고 쏟아내는 구원의 눈물방울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새로운 ‘나르시스 칸타타’로서 음악처럼 향유되었으면 좋겠다. 나르시시즘과 절대적 타자성이 서로를 배반하지 않고 서로를 끌어안는, 不二의 나르시스 칸타타.”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유교문화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영근 성균관 관장의 선면화(扇面畵): 부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교문화와 함께 풍류의 멋이 담긴 부채 100여 점이 전시 중이다.32대 성균관 관장 김영근은 현재 (사)국가무형문화재 석전대제보존회 이사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대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매일 보는 일상이 이렇게 화사할 수 있을까?자칫 무료할 수도, 자칫 싫증날 수도 있는 매일 마주하는 일상, 너무나 반복되는 일상이기에 권태로울 수도 있는 집안의 실내 풍경, 그 마저도 나옥자 작가는 ‘사랑은 늘 가까이’ 있고 ‘환희’ 가득한 삶으로 승화한다. ‘시(詩)를 머금은 일상’탁자 위의 찻잔과 화병은 본연의 테두리, 경계, 질감, 색을 벗어나 봄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시(詩)를 머금고 환상적인 일상을 선물한다.나옥자 작가의 최근 일련의 실내 정경 작품들은 눈에 익숙한 소품들을 그 자체의 본연의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산수유 “봄을 수유한다!” 산수유, 봄을 수유한다아직봄을 실감하기에 이른 때산수유 홀로봄을 먹여 살린다엄마가 아기를 먹여 살리듯산, 들, 사람, 세상을 먹여 살린다노란 젖가슴 풀어 젖히며온통 세상의 봄을 수유한다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친구야 어떤 풍경을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 여행을 시작해 볼까?”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소속 작가인 소금 서빛나 작가의 봄햇살 같은 포근한 느낌의 작품이다.현대적 기법의 수묵화 그리고 수묵캘리그라피, 서로 다른 장르라고도 하지만 수많은 컬래버레이션 작품들이 쏟아지는 현재 그런 구분이 굳이 필요할까? 캘리그라피의 본질인 ‘이야기와 소통’을 위해서는 어떠한 경계도 필요해 보이지 않는다. 우린 날 수 있어요 풍경찾기 수묵담채화로 수묵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이는 소금 서빛나 작가는 많은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아프리카의 봄 향기가 사랑으로 가득하다. 기린도, 얼룩말도, 코끼리도, 사랑스럽게 마주 보고 있는 젊은 연인들도 노랑, 분홍색으로 진심 동심 따뜻하다.안나영, Jambo bambo "in Spring" 작품이 에코락(樂)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미술품 구입비용 100만원 문화접대비 포함기념 전시로 작가와 상의, 100만원 가격으로 통일한 에 2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시 중이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사무실 ∙ 복도 등에 전시할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입하는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윤회하는 생(生)은 또 다른 시간과 공간에 다시 나(我)로 존재할까? 끝없이 이어진 무수한 선은 나를 붙잡는 윤회의 끈인가?서이도 작가 작품이 에코락(樂)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미술품 구입비용 100만원 문화접대비 포함기념 전시로 작가와 상의, 100만원으로 통일한 에 2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시 중이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사무실 ∙ 복도 등에 전시할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입하는 경우 손금산입 한도를 기존 50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스스로 그러하다’는 노자 무위자연((無爲自然)처럼 환상과 몽환, 실제와 기억의 대지에 작고 소박하지만 자신만의 생명성으로 피어나는 들꽃들의 노래를 화폭에 펼치는 이두섭(LEE DOO SEOP)화백의 작품이다.이두섭 화백은 작가 고유의 기술인 MLT(Multi Layer Technique)로 얇고 투명한 아크릴패널 위에 대상을 그려낸 뒤 또 다른 패널을 중첩함으로서 최종결과물을 완성, 하나의 작품을 보더라도 마치 다른 시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창조한다.MLT(multi l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영원회귀(永遠回歸, 독일어: ewig wiederkehren)는 니체 철학의 근본사상의 하나로 ‘똑같은 것이 그대로의 형태로 영원에 돌아가는 것(回歸)이 삶의 실상(實相)이다’ 라는 생각이다. ‘모든 생성(生成)을 한 원환(円環) 안에서의 되풀이 되고 모든 점이 바로 중심점(中心點)이기에 현재 이 순간이 영원한 과거와 미래를 응축(凝縮)시킨 영원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 되고, 현실의 이 대지(大地) 위의 삶 자체가 그대로 영원한 가치로 이어져 긍정되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있다.엔지니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