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10-11월 열리는 제5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에 참가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대명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문화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인식을 담은 연극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축제는 대학로문화지구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2018년 시작한 이 연극제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으로 접어들고 있는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운영된다.
연극제는 세대, 성별, 국가, 인종, 문화 등 갈등과 차이를 수용하고 다양성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연극 작품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5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작품제작 지원비,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공모의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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