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하명남, 박상윤 기자 = 학생주도 교육활동의 혁신사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는 16일 ‘2019년 겨울학기 이음터 마을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겨울방학 기간동안 진행한 ‘2019년 겨울학기 이음터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학부모, 마을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마을학교에 참가한 유아, 초등학생, 마을강사, 학부모, 마을주민, 고등학생 및 대학생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했다.
이번 수료식 행사는 동탄중앙이음터 501호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봉사자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하였다. 본 행사에는 마을학교 학생들의 합주 및 합창공연과 마을강사, 학생들의 마을학교 경험담 발표가 진행됐다. 그리고 마을학교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만든 창작품은 동탄중앙이음터 1층과 2층에서 전시됐다. 이 행사의 바탕이 된 이음터 마을학교는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활동 중심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에게 학습과 교육을 통해 자아발견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작용하였다. 추가적으로 마을 내 친구 또는 마을주민과 관계 맺기를 함으로써 삶의 무대를 확장하는데 이바지했다.
동탄중앙이음터의 조난심 센터장은 “이음터 마을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마을주민들이 마을학교의 강사로 활동함으로써 새로운 마을살이의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마을과 학교가 연계하고, 학생주도의 다양한 체험 및 창작활동 등을 경험하는 교육혁신사례며, 화성뿐만 아니라 일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음터 마을학교를 계기로 동탄중앙이음터는 앞으로도 마을의 아이들끼리 또는 아이와 성인 간의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음터가 마을공동체 형성의 구심점이자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