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창작산실 홍보대사에 '스테이지 파이터' 최호종 위촉
공연예술창작산실 홍보대사에 '스테이지 파이터' 최호종 위촉
  • 이다연 기자
  • 승인 2024.12.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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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창작산실 홍보대사 최호종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프리뷰=서울] 이다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12월 10일 Mnet 순수무용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스테파)>의 최종 우승자인 무용수 최호종을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창작산실은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예술위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2024년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된 31편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무대에 오른다.

스테파를 통해 K-무용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최호종은 "기초예술 분야 창작공연을 지원하는 창작산실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했다고 예술위는 전했다.

최호종은 8년간 국립무용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스테파에 출연해 한국무용의 장르적 멋과 매력을 알리며 K-무용 신드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테파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대중적으로 크게 조명 받지 못했던 춤 장르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는 평을 받았다.

'무용수들의 무용수'라 불리는 최호종은 국내 무용계 최고 권위의 동아무용콩쿠르를 석권하고, 2016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 입단해 부수석까지 올라 <더 룸> <호동> <사자의 서>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2020 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서 휴먼스탕스 무용단의 <돌>에 출연한 바 있다.

최호종은 오는 16일 창작산실 통합 기자간담회와 위촉식에 참석한 뒤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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