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대한민국 국제하프콩쿠르(이하 KIHC) 조직위원회가 2024년 콩쿠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마감은 내년 1월 31일이며 콩쿠르는 4월 28일 개막한다.
KIHC는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하프콩쿠르로 지난 2015년 출범했다. 2018년부터 콩쿠르와 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에는 취소됐고, 4년 만에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 콩쿠르에서는 33개국에서 151명이라는 이례적인 인원이 참가했다. 하프 콩쿠르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스라엘 국제하프콩쿠르, USA 국제하프콩쿠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하프계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콩쿠르에는 각국의 저명 음악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모인다. 하피스트 곽정과 함께 대한민국 국제하프콩쿠르의 공동감독을 맡고 있는 마리아 루이자 레이안을 비롯해 모이라 카렌 본(Moira Karen Vaughan, 영국), 욜란다 콘도나시스(Yolanda Kondonassis, 미국), 이소영(한국), 시반 마겐(Sivan Magen, 이스라엘), 줄리아 로빈스키(Julia Rovinsky, 러시아/이스라엘) 등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KIHC는 Junior 1(2015년생까지 가능), Junior 2(2012년생까지 가능), Youth(2006년생까지 가능), Young Professional(1992년생까지 가능)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모든 경연은 공개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ihc.net) 참조.
행사 일정
- 참가신청: 2024년 1월 31일까지(kihc.net 온라인 신청)
- 참가등록: 2024년 4월 23일 / 하피데이 앙상블 스튜디오
- 경 연: 2024년 4월 24-27일 / 교원투어 콘서트홀
- 시 상 식: 2024년 4월 28일 / 교원투어 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