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독일의 원전악보 출판사인 헨레출판사(G.Henle Verlag)가 국내 독점 보급처인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2024 헨레 피아노 콩쿠르를 개최한다.
헨레 피아노 콩쿠르는 새로운 피아니스트를 발굴해 음악계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예선은 8월 31일과 9월 1일에 열리며 본선은 9월 7일 서울 양재동 SCC 선 아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아마추어부가 신설돼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도 참가 기회가 열렸으며 아마추어 수상자들만을 위한 수상자 음악회도 별도 진행 예정이다.
특전으로 최대 200만원 상금과 200만원 상당의 'HENLE 원전 악보'가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의 리사이틀을, 각 부문별 1위는 수상자음악회를 부상으로 수여 받는다.
헨레 한국공식수입원인 마스트미디어는 2022년 헨레 피아노 콩쿠르 대상자인 이주언 군에게 같은 해 11월 내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와의 마스터클래스를 주선했으며 2021년 대상자인 손세혁(15세) 군에게는 이듬해 내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과의 비공개 1대1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한 바 있다.
헨레 에디션은 오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편집된 원전판의 대명사로, 국내 음악학도 및 교수진에게 가장 인지도 있는 원전악보로 평가받는다. 작곡가의 의도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악보로 콘서트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연주자와 학계 관계자들이 선호하는 악보이다.
피아니스트 머리 페라이어, 안드라스 쉬프 등 대가들이 직접 편집에 참여했고, 예프게니 키신이 직접 작곡한 악보를 출판했으며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예후디 메뉴힌 등 전설적인 거장들과도 협업했다.
콩쿠르 참가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헨레코리아 홈페이지(henle.kr) 피아노 콩쿠르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1999년생까지), 아마추어부다.
특전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
- 전체 대상 상금 2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헨레 악보, 상장, 리사이틀 개최
- 부문별 1위 상금 1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헨레 악보, 상장, 수상자음악회 개최
- 부문별 2위 상금 50만원과 80만원 상당의 헨레 악보, 상장
- 부문별 3위 상금 3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헨레 악보, 상장
아마추어부
- 1위 100만원 상당의 헨레 악보, 공연 입장권(3공연 S석 2매씩), 수상자음악회, 상장
- 2위 80만원 상당의 헨레 악보, 공연 입장권(2공연 S석 2매씩), 수상자음악회, 상장
- 3위 60만원 상당의 헨레 악보, 공연 입장권(1공연 S석 2매), 수상자음악회, 상장
* 모든 참가자에게 헨레 스코어백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