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이 달의 국악인: 별, 기록으로 만나다’ - 故 김소희 명창
국악방송 ‘이 달의 국악인: 별, 기록으로 만나다’ - 故 김소희 명창
  • 이다연 기자
  • 승인 2025.03.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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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명창(좌), 안숙선 명창(우) (사진제공=국악방송)
신영희 명창(좌), 김소희 명창(우) (사진제공=국악방송)

[더프리뷰=서울] 이다연 기자 =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이 3월 봄 개편을 맞아 연중 특별기획 프로그램 ‘이 달의 국악인: 별, 기록으로 만나다’를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악진흥법 제정 후 첫 번째 국악의 날을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매달 국악계의 거장 1인을 선정해 그들의 예술적 삶과 음악적 철학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우리가 기억하는 많은 명인·명창들이 세상을 떠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후대조차 점점 줄어드는 시점에 제자들의 생생한 기억을 통해 명인의 생애와 예술적 업적을 돌아보고 기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악이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생명력 있는 음악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월 첫 방송에서 조명할 인물은 판소리의 전설이자 국악계 큰 별로 꼽히는 고(故) 김소희(1917~1995) 명창이다. 김소희 명창은 맑고 섬세한 성음으로 판소리의 품격을 높였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폐막식에서 <떠나가는 배>를 열창,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올해는 김소희 명창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되는 해로, 그의 소리를 계승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과 국가무형유산 가야금병창 및 산조, 판소리 보유자 안숙선 명창이 방송에 직접 출연한다. 두 제자는 스승과의 특별한 인연을 비롯해 그간 알려지지 않은 인간적인 면모와 무대 뒤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 특집의 연출을 맡은 국악방송 이주연 라디오제작부장은 “국악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유산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함께 숨 쉬고 있다”라며, “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악의 깊이와 친숙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달의 국악인: 별, 기록으로 만나다’는 국악방송 FM(수도권 99.1MHz 등 전국 방송)을 통해 방송되며, 라디오뿐 아니라 국악방송 누리집(www.igbf.kr)과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방송시간은 평일 오전 8시 48분과 오후 7시 24분, 주말에는 오전 8시 53분과 오후 7시 5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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