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집행위원장 김창길, 이하 SIAFF)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화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당초 SIAFF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본지 9월 8일자 보도 참조),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개최 방식이 전환됨에 따라 ‘여행 그리고 건축’이라는 주제에 맞춰 준비된 올해의 상영작들은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25일)로 예정되었던 기자회견도 연기돼 내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사전녹화 후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을 비롯해 스페셜토크, GT 등의 부대행사도 사전녹화 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SIAFF 관계자는 “관객분들이 집에서 SIAFF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면서, “온라인 상영 플랫폼이 확정되거나 변동 사항이 생기면 바로 소식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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