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배우 민우혁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는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더 무비(The Movie)>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모노톤 사진 속 민우혁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우월한 외모와 피지컬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풍광을 뒤로한 민우혁은 그만의 칼라프 왕자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한 손에 검을 들고 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민우혁은 애틋하면서도 강단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민우혁은 영화 <투란도트>의 촬영 현장에서 감독의 큐 사인과 동시에 칼라프의 서사와 감정에 완벽 몰입, 현장 스태프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아랑곳 않고 열창하며 열연을 펼친 민우혁은 화기애애한 대화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끄는 등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고.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로 재탄생시킨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더 무비(The Movie)>는 오는 6월 18일로 예정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개막 행사에서 공개 시사회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10년간 140여회 누적 공연 기록,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콘텐츠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 그리고 완벽한 비주얼로 뮤지컬계 대표 ‘믿보배’로 꼽히는 민우혁은 최근 영화 <투란도트> 뿐만 아니라 제주도 홍보대사에 위촉되는가 하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페르젠 역으로 출연하는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