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정연. 김주헌,홍우진.. 등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쇼 비지니스의 냉혹한 현실을 그린 블랙코미디 연극 <언더스터디>가 국내 초연한다.
19일 제작사 ㈜레드앤블루에 따르면, <언더스터디>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언더스터디>는 미국 드라마 <NYPD 블루(Blue)>로 에드가 상을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 테레사 레벡의 작품이다. 프란츠 카프카가 썼다고 설정한 가상의 미공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가 주인공이다.
제이크와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무대감독 록산느가 공연을 준비해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리 역에는 <엠. 버터플라이> 김주헌, 드라마·영화를 오가는 박훈, <오만과 편견>의 이동하가 트리플캐스팅됐다. 제이크 역은 <레드북>의 홍우진, <인디아 블로그>의 김다흰, 음악극 <태일>의 강기둥이 나눠 연기한다.
록산느 역은 '완벽한 타인'의 정연, '클로저'의 이윤지, '메리셸리'의 정가희가 번갈아 맡는다. 정가희는 첫 연극 출연이다.
뮤지컬 <팬레터>, <마리퀴리>, 연극 <오펀스>의 김태형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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