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창작뮤지컬 <루쓰>가 대표 넘버인 ‘사랑은 아름다워’ 뮤직 비디오와 음원 선공개에 이어 또 하나의 넘버 ‘역사는 돌고 돌아’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을 제작사인 힘컨텐츠의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역사는 돌고 돌아’는 베들레헴의 오랜 숙적인 블레셋 도적떼에 맞서는 보아스의 노래로, 보아스의 아버지가 과거 블레셋을 무찌르고 영웅의 호칭을 얻었던 것처럼 역사는 반복되어 이번 전투에서도 블레셋으로부터 승리를 얻겠다는 보아스의 각오가 엿보이는 곡이다. 보아스가 갖춘 영웅의 자질과 용감한 매력이 강렬한 사운드와 웅장한 퍼포먼스로 표현된다.
이번 영상은 앞서 공개된 뮤직 비디오와 달리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 퍼포먼스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보아스를 비롯해 오디션으로 선발된 최정예 앙상블 배우들이 역동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은 별도의 무대장치 없이도 환상적인 호흡으로 무대를 완성시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루쓰>는 성경 ‘룻기’를 원작으로 세계 공통어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 <루쓰>는 ‘룻기’ 속 루쓰와 보아스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재해석,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눈과 귀 모두가 즐거운 생생한 가족 뮤지컬을 지향하고 있다.
뮤지컬 <루쓰>는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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