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형석 기자 = 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과 효정한국문화재단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이 6월 17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광진구 문화예술 진흥 및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간 우호증진과 문화예술 교류협력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진문화재단과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참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지역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기획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나루랑 버스킹’, 올가을 개최하는 축제 ‘피크닉 인 나루’ 등에 참여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틀엔젤스예술단만이 가진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예술단과 함께 많은 구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훈숙 리틀엔젤스예술단 이사장은 “광진문화재단과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호 간 긍정적이고 신선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더 나아가 광진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 11월 출범한 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1962년 창단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학생 단원으로 구성되어 뛰어난 예술가를 양성함은 물론이고 외국 순회공연을 통해 문화사절단, 평화사절단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