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10월 24일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다목적실을 공연장으로 변신시킨 시크릿 시어터에서 <시크릿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크릿 뮤지컬>은 모든 것이 가능한 공연을 표방, 대화와 촬영은 물론 음식과 음료 섭취가 가능하며, 출입도 자유롭다.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의 틀을 모두 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이 작품은 올해 7월에서 8월까지 서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자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인 연남장에서 <연남장 캬바레>라는 이름으로 공연된 바 있으며, 세종에서는 시크릿 시어터의 공간과 분위기에 맞추어 새롭게 연출된다.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캬바레 쇼 ‘아이위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배우의 진솔한 인생과 무대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줄 ‘ON-LY A ONE’ ‘SONG FOR MEE’ 등 모두 네 가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종시 공연에서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을 어린이 버전으로도 처음 만나볼 수 있다. 14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했던 기존 공연을 젊은 가족 인구가 많은 세종시 지역 특성에 맞춰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어린이 버전은 48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가족 특별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2인 20%, 3인 30%, 4인 40%.
공연은 10월 24일부터 총 8회 열린다. ▲10.24.(목) 아이위시 ▲10.25.(금)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10.26.(토)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김려원의 ON-LY A ONE ▲10.31.(목) 아이위시 ▲11.1.(금) 이영미의 SONG FOR MEE ▲11.2.(토)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KIDS,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등으로 이어진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또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sjac.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공연기획팀(044-850-898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