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정기공연 등 9개 작품 출연기회 제공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1월 6일(월)부터 14일(화)까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이하 솔리스트)를 모집한다. 솔리스트는 국립오페라단이 우수한 오페라 인재들에게 공연 출연의 기회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2025년 신규 선발되는 솔리스트는 11개월 동안 <피가로의 결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등 총 4편의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에 출연할 수 있으며 각종 지역공연과 기획공연에 참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페라 코칭, 음악연습 등 기본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250만원의 고정 수당과 별도의 공연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성악가들에게는 공연 출연과 실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원 졸업 이상의 전문 성악 교육을 받은 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학교 졸업 공연을 제외한 전막 오페라 공연 세 작품 이상 출연한 경험이 있는 사람, 국립오페라단 공연 및 연습 참가에 지장이 없는 사람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1월 20일(월)과 24일(금)에 각각 1차,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 뒤 27일(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서 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http://www.nationalope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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