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서울 양천구가 10월 7일과 8일 록 공연과 북 페스티벌, 각종 체험부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을 개최한다.
양천문화재단, 양천문화원 등 유관기관 및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포레스티벌(Forest+Festival)' 형식으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서울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주로 목동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했던 관행에서 탈피해 문화사각지대인 신월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문화예술축제라는 점에 눈길이 간다. 공항소음 지역에서 열릴 록 공연은 소음으로 누적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분출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월야구장 야외무대에서 열릴 첫 날 개막공연은 가수 서문탁과 김경호 밴드의 히트곡 메들리로 꾸며진다. 이튿날에는 크라잉넛과 해리빅버튼, 아디오스오디오가 무대에 올라 흥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농악 ▲<난타> ▲벨리댄스 ▲몽골 전통공연 ▲발레 ▲성악 ▲현대무용 ▲트로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공원 내 문화데크 광장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몬드리안 정원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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