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형석 기자 =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인사동 AP갤러리에서 정기숙 캘리그라피 개인전 ‘인생은 네 박자‘가 열린다.
은향 정기숙은 캘리그라피가 예쁜 손 글씨나 독특한 서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예술성을 인정받고 예술의 한 분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작가이다.
작가는 말한다. “우리네 삶 속에는 박자가 있다. 느린 박자, 빠른 박자, 그리고 강하고 약하게~.
그 박자를 한글로 표현할 때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긴 문장이 아니다. 네 개의 글자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네 글자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어떻게 표현해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 속에 작품을 구상하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예술적 아름다움과 무궁무진한 표현능력을 보여드리고 나아가 한글의 예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
저작권자 © 더프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