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는 4월 23일까지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민간 공연예술단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공연장을 활용해 예술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의 유통을 지원함으로써 순수 공연예술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 사각지대 없는 공연유통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2024년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국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순수 공연예술작품 40여개, 서울 포함 전국 문예회관 유통 지원
국내에서 한 차례 이상 전막 공연으로 발표된 예술적으로 우수한 창작품을 대상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문예회관 및 공공 공연장에 최대 4개의 우수 공연작품 유통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장르는 클래식음악, 연극, 무용, 국악으로 단순 장르 연계 복합공연 및 대중예술을 제외한 순수 예술작품을 선별 지원한다.
오는 23일까지 우수 공연예술작품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40개 내외 작품을 선정, 예경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전국 문예회관 및 공공 공연장 대상 유통희망 작품을 신청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선정 우수작품이 고르게 전국의 공연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공연장에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작품을 유통하여 공연장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지역 자생력을 강화하고, 특히 순수 공연예술 분야 작품의 유통 활성화로 전국 어디서나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공연시장 활력 제고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역 관객 수요 및 공연장 환경, 양질 공연의 유통지원 등 특성을 고려한 공연유통 지원을 다각화하여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 ▲공연예술 유통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등의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전국유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경 누리집(www.gokam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