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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창단 15주년을 맞아 대표작 <바디콘서트>를 15회 공연한다. 오는 2월 26일(수)부터 3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평일 1회(19시 30분), 주말 2회(오후 4시, 7시 30분).
<바디콘서트>는 2010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1곡의 리스트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안무 그리고 혁신적인 움직임을 통해 춤의 본질을 탐구한다. <바디콘서트>는 춤 그 자체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현대무용 입문서로도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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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현대무용이 어렵고 낯선 장르라는 편견을 깨고 기초예술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로운 형태로 소개,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또한 현대무용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15일이라는 장기공연을 갖는 첫 사례로, 장르의 한계를 넘고 대중의 관심을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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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 이후 <바디콘서트>는 오는 3-4월 프랑스와 스위스 5개 도시에서 유럽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면서 현대무용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시간 70분. 관람권은 R석 10만/S석 8만/A석 6만/OP석 10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070-8098-9663, amdaco2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