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과 서초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서리풀 전곡 연주 시리즈’ 하이든 교향곡 107 전곡 시리즈가 지난 3월 18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리풀 전곡 연주 시리즈’는 서초문화재단의 상주 예술단체인 서초교향악단이 하이든의 107개 교향곡 전곡을 2020년부터 연주하기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하이든 연구의 권위자인 로빈스 랜던(Robins Landon) 스코어를 기준으로 올해는 교향곡 79번부터 93번까지를 연주하며, 서초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와 오르페오 채널을 통해 실황 방송 및 공연 영상화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서리풀 전곡 연주 시리즈는 3월 임해원(바이올린)과 옌스 린더만(트럼펫), 4월 이민영(피아노), 5월 김순영(소프라노), 6월 이석준(호른)과 허철(첼로), 마지막으로 7월은 이택기(피아노)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하이든의 트럼펫과 피아노 협주곡,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아리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또한 하이든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관람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하이든 프렌즈’를 운영한다. 가입자는 공연 예매 및 관련 소식을 비롯해 배종훈 예술감독의 이메일을 받아볼 수 있다. 배종훈 예술감독은 “지금까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연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하이든 프렌즈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서리풀 전곡 연주 시리즈’의 입장권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누리집(www.seoch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2-3477-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