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김백봉춤보전회, 전은자무용단, 장인숙 희원무용단, 조성민무용단이 서울남산국악당과 함께 주최 및 주관하는 <시간의 춤, 情을 나누다> 공연이 6월 29일(토) 오후 3시와 7시,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오랜 춤의 역사를 보유한 가무의 나라, 대한민국의 춤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한국 근대무용사를 아우르는 무대인 만큼 전통춤, 신무용, 신전통춤의 다채로운 구성을 기반으로 태평무(한성준제 강선영류), 교방굿거리춤(김수악제 김경란류), 장고춤(김백봉류), 소고춤(윤혜정 안무), 춘풍화무(임관규 안무), 여백(정혁준 안무), 구음검무(김경란류 장인숙 재구성), 부채춤(김백봉류) 등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타악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한국춤 장단을 라이브로 연주, 관객들에게 우리 춤과 장단의 교감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우리 춤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동기획 공연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전석 3만원으로,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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