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오후 2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인천문화재단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예술과 문화로 행복한 도시 인천'을 위한 목표를 제시하며 마무리됐다.
'스무 해를 잇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따뜻한 축하와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위원장, 신충식 부위원장, 장성숙 부위원장, 인천문화재단 전·현직 임원,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대표, 전국 문화재단 대표, 협력 언론사,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생동감크루의 에너지 넘치는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인천문화재단 소개 영상과 김영덕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김영덕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재단의 20년이 “인천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라며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해 인천문화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위촉된 인천문화재단 제11기 이사 소개와 함께한 축하 세리머니는 20주년의 의미를 확실히 각인했다. ‘인천문화재단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상영된 영상에 이어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은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인천문화재단의 내일을 보여주었다.
인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주도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